29일 경상남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예다움 단원들. / 옥천여중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 관악부 예다움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2일 강원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29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옥천여중 예다움(53명)이 춘천시장상 우수상(3위)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9일 경상남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예다움이 함양군수상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육혜림 지도교사는 "예다움의 전국관악경연대회 수상은 여름방학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무더운 날씨에도 관악실에 모여 전국대회를 준비한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결과와 상관없이 학생들 스스로 자신 있게 연주하고 '조금 더 열심히 할 걸'하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목표를 두고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습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수빈 악장(3년)은 "방학 동안 단원들이 쉬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힘들게 연습했던 노력들이 만족스러운 결과가 되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