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 연풍면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GAP 기본교육'을 실시한. / 괴산군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기본교육에 나선다.

3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과 인증 취득에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3일 오후 2시 연풍면사무소 2층 교육장에서 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농산물우수관리제'(GAP)란 농산물의 생산·수확부터 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 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괴산군은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GAP 인증교육을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들의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농산물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GAP 인증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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