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오는 12월부터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요금소에 하이패스가 설치돼 운영된다.

대전시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요금소 통과 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도입을 추진했다는 것.

시는 최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하이패스 설치 문제를 놓고 협의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하이패스 설치 공사를 진행해 테스트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유료도로 요금소 구간의 출퇴근 통행료 정산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와 이용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한 것이다.

시는 유료도로 민간 사업자와 협의해 한밭 요금소와 대화 요금소 2곳에 4개 차로씩 하이패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요금소 통과차량에 대한 차로가 감소돼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한밭요금소는 9월3일부터, 대화요금소는 9월27일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 중순과 10월 초에는 각각 현행 차로에서 3~4개 차로가 줄어들 예정이다.

대화요금소는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상·하행 각각 1개 차로 운영예정이다. 이로인해 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돼 해당 기간 요금소 통과 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고객센터(☎042-670-2700)나 홈페이지(www.d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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