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서북구청장(구청장 김순남)은 최저임금 인상과 오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 인근 식당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구내식당 월간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북구청과 도시건설사업소 직원 등이 이용하고 있는 서북구청 구내식당은 1일 평균 150명 정도 이용하고 있으며, 휴무제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김순남 서북구청장은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못해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휴무제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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