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완열)은 지난 8일에 시행된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총 50명(전체합격 33명, 부분합격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검정고시대비반 운영 ▶무료 인터넷 강의 제공 ▶1:1 멘토-멘티 심리정서 멘토링 ▶문화체험 ▶수학여행 ▶자립지원 ▶자격증 취득 및 취업지원 ▶기초생활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은 수업반과 멘토링반으로 나눠서 진행돼 학교 밖 청소년이 본인의 학업 수준과 특성에 맞춰 수업을 선택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 모(19)양은 "처음에는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지만 수업에 참여하면서 용기를 얻었고 고시장까지 응원을 와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문대학생 안찬우(21)씨는 "책 한권을 끝낼 때마다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잘 가르쳐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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