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저소득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청주 용암2단지 영구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시중시세의 30%의 수준으로 저렴하게 입주 가능하다.

이번 모집 세대는 전용면적 26.40㎡의 용암2단지 200세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퇴거 등으로 공가가 발생할 경우 입주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41~3) 또는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혜숙 청주시 주거급여팀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주거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임대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