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순위 경쟁 없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1일 열린 개막식 모습 / 충북체육회 제공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1일 열린 개막식 모습 /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9월 1~2일 제천체육관 등 21개 경기장에서 11개 시군 3천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지난 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과 종목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회사에서 "동호인들의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열정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회 첫날 제천시가 건강체조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열기를 달궜고 충주시가 댄스체조부문 우승을 하며 추격에 나섰다.

육상경기에서는 청주시가 400m 계주에서 충주시와 단양군의 추격을 물리치고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풋살경기는 옥천군이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태권도 격파 경기 모습 / 충북체육회 제공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태권도 격파 경기 모습 / 충북체육회 제공  

 

둘째 날에는 충주시가 게이트볼 남여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나섰으며 청주시가 볼링과 탁구, 배드민턴에서 우승하며 생활체육 강자로서 면모를 지켰다.

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구경기에서는 충주시가 노장부와 장년부 모두에서 승리하며 동반우승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한편 개최지인 제천시는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본부장은 "대회준비에 힘써준 제천시체육회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대회가 최고의 건강축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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