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도화마을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 제천 도화마을이 전국의 20개 마을이 겨룬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마을은 지난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의 행복마을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 금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시상금으로 이 마을에 3천만원이 지원되며 최우수 마을을 배출한 충북도와 제천시에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성과에 대한 공유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제천 도화마을은 지난 7월 충북도에서 시행한 1차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최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농식품부의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17년 제4회 대회에서 증평군이 시군 마을만들기 분야 은상을 수상했고 충주 공이마을이 경관·생태 분야에서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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