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청년 홍보대사 발대식 사진. / 산림청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무궁화 청년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됐음에도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여 4.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림청은 서류 심사를 통해 전국의 2030청년 3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 활동방안 소개,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홍보대사들은 무궁화 명소 탐방 등 현장을 견학할 기회를 가지며,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청년 서포터즈를 통해 국민이 무궁화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나라꽃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를 홍보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무궁화 사랑 운동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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