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외식업지구 대표, 아산시장,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 법인대표 업무협약식.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온양관광호텔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맑은' 식재료 공동구매, 수출분야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해 청과사업단(하나로클럽), 도매시장, 외식업계 등 전국 바이어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1박 2일로 전국의 바이어 및 지역농협과 농업인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산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아산맑은'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3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외식업계 식재료 공동 구매촉진을 위한 산지페어 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우수농산물의 식재료 품평회와 구매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져 참여농업인과 지역농협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광주 무등산보리밥 우수 외식업지구, 아산시,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간 약 12억 원 상당의 주요 농산물 품목의 농산물 구매 약정(MOU)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농산물 직거래 내실화를 이루어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공동브랜드 '아산맑은' 및 농산물 유통 시책설명에 이어 아산맑은쌀, 배, 쪽파, 고구마 등 생산현황 발표와 품목별 전시를 통해 산지의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지속적인 생산을 당부했다.

시는 아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맑은'의 2017년 판매실적 492억원에서 올해 쌀, 배 등 22품목 510억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유통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최상의 아산 맑은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참가 바이들에게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아산 맑은 농산물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팔릴 수 있도록 판매에 힘써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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