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거주하는 정정숙씨 대상 차지

지난 1일 덕산초·중학교에서 열린 월악산가요제에서 울진에 거주하는 정정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 제천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월악산가요제'에서 울진에 거주하는 정정숙(여·63)씨가 '검정고무신'을 불러 대상을 차지하며, 20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1일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MC 김지민씨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가요제에서 금상은 '그대를 칭칭'을 부른 김병기(56· 충주), 은상은 김혜인(여·25·서울)씨가, 동상은 김은미(여·52·제천)씨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이정현(40·천안) 인기상은 이연옥(여·51·청주), 장성영(61·제천)에게 돌아갔다.

지난 1일 덕산초·중학교에서 열린 월악산가요제에서 울진에 거주하는 정정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 제천시

올해로 7회째 맞는 올해 가요제에는 12명의 본선 진출자와 1천여 명의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열띤 응원전도 벌였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선)가 주관한 이날 가요제는 김연자, 김연숙 등 정상급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금상을 수상한 정정숙씨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월악산가요제에서 이 같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제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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