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유병국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충남도의회 의장)이 4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광역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이 구성됨에 따라 국회의장과 상견례 및 지방의회 현안 등을 공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8개 시도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 등을 제안한다.

유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자치입법권 강화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과 같은 지방의회 숙원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유 사무총장은 "지방의회를 의회답게 만드는 것에 대해 국회의장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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