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의원 후임으로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 을)이 지난 8월29일 열린 '더 좋은 미래' 2018년 정기총회에서 유은혜 의원에 이은 새로운 대표에 선임됐다.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인 '더 좋은 미래'는 지난 19대 국회부터 이어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써 총 33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더 좋은 미래'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운영위원단으로는 박완주 대표의원과 우상호 더미래연구소장을 필두로 박홍근, 제윤경, 신동근, 김영호, 송갑석 의원 등 총 7명이 선임됐다.

지난 1년간 '더 좋은 미래'는 정치, 경제, 노동, 복지, 외교, 통일, 정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총 9번의 토론회, 8번의 간담회, 12번의 세미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진단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해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최우선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탄핵소추안 가결의 시대적 과제, 최저임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자리, 개헌, 정당발전 방안, 남북관계, 선거제도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정책의견 제시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의 정책의견 제시로 문재인 정부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