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말 방송체험 등 미디어 무료 교육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공사현장. / 김용수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공사현장. /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내덕동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리모델링 건축 중인 문화제조창 5층에 '충북 시청자미디어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방송통신위원(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조성을 위한 예산 국비 50억 원을 2019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청자미디어 센터는 시청자의 맞춤형 미디어제작 교육 및 방송참여 확대 등 미디어 교육확대를 위한 국정사업으로, 현재 서울, 강원, 대전, 인천을 비롯한 8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나, 충북은 센터가 없어 미디어 교육서비스에서 소외돼 왔다.

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2019년 말이면 방송미디어 체험(TV 및 라디오체험), 1인 방송체험, 진로체험 등), 미디어 교육(미디어제작 기초교육, 중급심화과정, 고급과정), 장비대여(카메라, 중고급 촬영장비, 조명, 음향장비), 공모전개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창작, 이동교육 등 미디어에 대한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기홍 시 정보통신과장은 "정부예산안 반영이 쉽지 않았으나 청주시와 충북도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등의 긴밀한 협조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센터가 조성되면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은 첨단 미디어 교육의 혜택을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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