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청주시의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안성현(자유한국당) 청주시의원이 "맘 편히 아이 낳고 보육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청주시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그동안 100만 도시를 지향하며 인구전담팀을 구성하고 여러 가지 시책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어디 속 시원히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청주시의 인구정책을 이끄는 시 공무원들이 오히려 일과 가정의 균형점을 찾지 못하고 나만의 삶을 가꾸지 못한다면 시민들 또한 우리시의 인구정책에 깊이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며 "불필요하고 형식에 치중한 업무절차를 과감히 없애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시간들이 낭비가 되지 않고, 부담이 되지 않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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