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초청간담회 열려… 올 국제행사 성원 당부

이시종 지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역대 충북도민대상 수상자 초청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 도민대상 역대수상자가 한자리에 모여 도정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역대 도민대상 수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민대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혁혁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도내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금은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지난 1959년 충북도 문화상을 시작으로, 1989년에는 충북도 청소년대상과 장한여성대상을 시상하고, 1993년에는 충북도 농촌소득개발유공자 포상이 따로 진행됐다.

이후 1996년 '충북도 도민대상 조례'를 제정, 도민대상으로 일원화됐고 한때 중단되는 우여곡절속에 지금까지 총 17회에 걸쳐 총 9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도민대상 수상자들은 수상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홍보 등 도정 각 분야에서 충북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민대상 수상자 초청간담회를 연례적으로 열어 다양한 고견을 수렴하는 한편 도정참여 기회 확대와 도민대상 위상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오늘을 건설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역대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1등 경제 충북 실현과 함께 9, 10월에 개최되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솔라페스티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개최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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