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지정·예산확보 철저 지시

이시종 충북지사 / 중부매일 DB
이시종 충북지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가뭄·수해 등 자연재난 대책에 '생활 SOC예산' 투입방안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주재하면서 "수해 피해지역을 둘러보니, 둑이 터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지역은 항상 반복되는 곳"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특히 "누구나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나 농지 등을 국가가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12조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생활 SOC예산'에 이런 취약지역을 포함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오송·충주 국가산단 최종지정 위한 준비 철저'와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등을 당부하면서 관련부처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대해 "지난 20년간 단 한건도 지정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개발 필요성과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고 전문가 평가의 보완사항 이행 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기업·중견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충북에 집중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 등 강호축 주요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도민 눈높이에 맞는 도정 수행 등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