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등 5~7일까지 결연 5주년 빈푹성 방문
태양광산업협 소속 3개사·이노비즈협 기업인들 참여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빈푹성을 방문, 농식품 등 지역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는 오는 5~7일까지 사흘간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공무원과 기업인, 국악단원 등 대규모 사절단을 꾸려 빈푹성 등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들은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충북도와 빈푹성의 자매결연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하노이에서 우수상품전과 수출협약식, 농식품 안테나숍 개장식을 갖는 등 지역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빈푹성과 경제협력 협약 6건을 체결하고 상호투자촉진 협력을 논의하며 기업인협회와 부서장 등의 정기교류 합의서를 교환하는 등 양 지역의 교류강화에 나선다.

또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식품 10곳·화장품 8곳·생활용품 7곳 등 40개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충북우수상품 전시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도내기업 6곳의 베트남 수출협약 체결식과 30~40개 베트남 기업이 참여하는 충북비즈니스협력 포럼, 충북의 과일·인삼·가공식품 등 농식품을 전시·홍보하는 안테나숍에 잇따라 발걸음한다.

빈푹성으로 자리를 옮긴 도 대표단은 우호친선의 밤 참석에 참석한 뒤 다음날 출향기업(자화비나) 방문, 양지역 투자촉진협력회의 참석, 빈푹성 당서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번 도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에는 신성이엔지 등 태양광산업 협회 소속 3개사와 충북 이노비즈협회 기업인 6명 등 16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또 난계국악단원들도 동행해 자매결연 5주년 축하공연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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