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엘라이트, 홍성 광천원김 등 선정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도내 10개 업체를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지정중이다.

이번에 지정한 기업은 ▶천안 엘라이트, 제이쓰리, 청호정밀, 탑텍 ▶아산 지아이텍, 티엔씨 ▶당진 인퍼스 ▶서천 군장조선 ▶홍성 광천원김 ▶예산 고비 등이다.

이 기업들은 재무구조 건전성, 기술 및 품질 관리 수준, 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받았다.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앞으로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시 1% 추가 금리 우대(총 3% 혜택), 국내·외 제품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신용보증 우대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다"며 "이번에 지정한 유망 중소기업을 비롯, 도내 중소기업들이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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