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장연합회는 지난 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이장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청양군 이장가족 화합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청양군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이장연합회는 지난 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이장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청양군 이장가족 화합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지난 달 24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기되어 3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주민과 지방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장가족의 화합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모범이장에 대한 표창, 헌장낭독,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숨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읍·면별 노래자랑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승종 연합회장은 "행정의 조력자로, 주민의 대표자로, 우리 이장님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며 "내년도에는 반드시 청양에서 충청남도 이통장 체육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이장님들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전에 없던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이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장님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