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이성호 위원장 후임으로 지명한지 50여일 만에 현 정부 초대 인권위원장이 됐다.
최 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총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서울시 인권위원장, (사)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국회 운영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은 최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표결을 앞두고 퇴장해 청문보고서는 '반쪽 채택'이 됐다.
임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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