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고성헌·소프라노 장혜란 협연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 청주문화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청주문화원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기무)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생활 예술인들과 청주지역 음악인들이 모여 2003년 창단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트럼펫의 시원한 팡파르와 현악기의 경쾌한 타란텔라 선율이 인상 깊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Op. 45'으로 시작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고성헌(충북도립교향악단 악장)이 협연해 비발디 '사계' 중 '가을',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중 4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중 마지막 악장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장혜란(청주시립합창단 단원)과 테너 박성욱이 특별출연해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danced all night(나는 밤새 춤출 거에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수록곡과 시크릿 가든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 등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전석 초대로 이뤄지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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