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지난 1997년 충주시청에 이어 2012년 충주의료원 이전으로 상권 침체가 이어져 오고 있는 충주시 문화동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문화동이 일반근린형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건강문화로 골목경제와 다 세대를 잇다'는 비전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와 시비 등 150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나서게 된다.

우선 대림테니스장으로 사용됐던 부지에 세대 통합과 문화 융합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함께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주민들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위해 건강복지타운과 연계, '당뇨제로 문화건강길'을 조성하고 골목길과 통학로 안전을 위해 골목길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해 낡은 주택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인 활성화계획 수립 예산 2억 원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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