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군·읍면 종합상황실 운영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 및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과일, 생선 등 제수품목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7일부터 21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또 편의점, 골목슈퍼, 전통시장의 가격표시제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별점검은 소매점에 대한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고, 위반 소매점은 추가 점검 및 위반 회수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동 제도의 정착·확산을 위해 가격표시제 실시 안내 리플릿 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실시해 '착한가격업소' 및 '옥외가격표시제'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물가안정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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