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 태안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김기두 군의장 및 군의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 자원봉사자는 지난 3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40일간 태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483명(연인원 766명)을 선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기본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으로 친절과 봉사의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어진 결의문 낭독을 통해 태안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과 미소로 충남도민을 맞아 체전 성공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운영본부·종목별 경기장 등 47개소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급수지원 ▶의료보조 ▶교통통제 등 다양한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

박정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모두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고, 태안을 방문하는 충남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체전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달려있다"며 "친절과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여 다시 찾고 싶은 태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