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앙도서관 전경. / 호서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호서대는 정원감축 없이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교육부로부터 일반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를 제한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재정지원금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건학 40주년을 맞은 호서대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대학정원 감축을 위해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은 후속 평가로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인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 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의 평가 등을 합산해 도출했다.

한편, 호서대는 '벤처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학부 및 전공의 세분된 전공심화교육과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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