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6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재학생(9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과제빵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과제빵 수업은 학생들이 밀가루와 설탕 등 재료를 차례대로 계량하고, 반죽하기, 오븐 사용하기 등을 체험했다. 이 수업은 제과제빵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순서대로 자신만의 파운드케이크를 만들며 성취감 및 자신감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재료와 방법을 익혔다. 함께 특수학급 담당 교사도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여러 직업군을 통해 진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능력, 흥미, 선호 영역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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