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서 진행

6일 대전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석한 시도지사 관계자들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6일 대전에서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석한 시도지사 관계자들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8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 지역 혁신 박람회 개최 후 중부권 최초로 대전에서 개최된다.

균형발전 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지역 행사로 이번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의 3대 가치인 분권, 혁신, 포용에 입각한 비전과 정책을 논의한다.

함께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 및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정책 중심에서 벗어나 '혁신'을 주제로 '지역혁신활동가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17개 시·도별로 '지역주도의 혁신성장 사례'를 전파한다.

대전시는 '혁신성장이 시작되는 창업성공 42번가 대전'을 전시 주제로 정하고 대덕특구를 둔 기술기반창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람회 내용을 보면 대전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한 창업 5년 이내의 기업 42개 업체를 알린다. 또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창업정책(5대 창업 플랫폼 조성, 키워드별 창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시는 주요 제품의 전시, 시연 이외에도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역의 사회적 경제,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문화운동 등 현장 혁신활동가의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이 마련된다.

또 전국 청년활동가 사례가 전시, 공유되는 청년혁신카페는 지역의 '혁신청', '위즈온 협동조합', '윙윙' 청년혁신단체가 참가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회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균형박람회가 성공리 개최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혁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민선7기 첫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인 만큼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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