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충주시가 바이오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홀 전시장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2018 박람회'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바이오 관련 박람회 중 가장 큰 행사로 20개 국, 3천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문가 및 유수 바이오 업체가 참석한다.

석미경 바이오산업과장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에 국내외 전도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충주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최종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정부예산 3천586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서충주신도시 인근인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250만27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개인맞춤형 유전체 산업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ICT기반 스마트체외진단 산업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3D-4D프린팅 ▶ICT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한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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