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21곳 42대 추가

괴산군은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지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괴산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개인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지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및 쓰레기 단속, 교통 단속, 시설관리 등 공공 목적의 CCTV 총 580대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