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형 물놀이 공원 '천안 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블라스터 등 첨단시설 눈길…가족탕 비롯 스파시설 완비
내달 9일까지 비수기 영업…추석연휴 기간 숙박료 할인

상록 아쿠아피아를 찾은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전국을 달궜던 폭염이 한풀 물러갔다. 그러나 막바지 더위는 가시지 않는 이번 주말엔 천안에 위치한 상록 아쿠아피아로 떠나보면 어떨까?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위치한 상록 아쿠아피아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실내는 물론 실외에 물놀이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이다.

연인과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부분으로 한번 방문한 고객은 꼭 다시 찾는 단골 시설이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는 무더웠던 8월 성수기 영업시즌을 마치고 10월 9일까지 비교적 이용이 한가로워진 비수기 시즌 영업에 들어간다.

기간 내에 평일은 휴장하고 주말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영업에 한하며 특히,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는 늦은 휴가차 방문하시는 고객을 위해 아쿠아피아를 포함한 약 50%이상 된 저렴한 숙박패키지를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어 8월말 현재 벌써부터 예약전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아쿠아피아를 마치고 나오는 오후에는 놀이공원 내 별빛정원을 조성하여 귀가 이용고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객실 투숙을 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의 실내형 물놀이 공원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유사시설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시설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청정수를 공급하는 아쿠아피아는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가족탕을 비롯한 스파 시설이 곳곳에 비치돼남여노소 누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천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물놀이공원으로 비교적 첨단시설을 갖췄으면서도 입장료가 민간시설의 절반에 불과하다. 아쿠아피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마스터 블라스터'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반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물의 흐름이 밑에서 위로 역류하기도 하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12m 높이에서 연속적으로 하강하며 터널 속을 통과하는 '튜브 슬라이더'와 튜브를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터널을 쾌속 질주하는 '보디 슬라이더'도 스릴감을 한층 더한다.

서핀을 즐길 수 있는 '플로우 라이더'도 인기 상품. 강한 압력으로 쏟아져나오는 물살을 헤치며 서핀보드 위에서 몸 중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초보 서퍼'들로 항상 장사진을 이룬다.

바다의 파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파도풀과 천천히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유수풀,급류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튜브 및 보디 슬라이드도 인기가 높다. 1천여평의 야외풀은 선탠 및 수영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1,2층에 한·양식 식당과 스낵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편의시설은 수변테크라는 음식점과 식음매장이 있어 우동과 자장면 등 출출한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안 음식이 준비돼 있으며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및 유스호스텔

상록호텔은 단체실 가족실 한실 양실 특실 등 100여개의 다양한 객실을 마련,가족단위 휴양객 및 기업체 등 단체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가 선보이는 한·양식당과 사우나실,매점,단란주점 등의 시설과 탁구 당구 등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로 마련된 유스호스텔은 모두 48실로 13평형과 21평형이 있다. 주변에 극기훈련장과 캠프파이어장,산책로 등이 있어 학교 등 청소년 단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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