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업체 참여 60여명 현장면접 합격
고교 3학년 참가 지역기업과 스킨십·김창욱 초청 특강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보은군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중장년 등 구직자 500여명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진 가운데 구인업체와 1:1 면접을 하고 채용 설명 등을 귀담아 청취하는 등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동부일반산업단지에 일괄분양 된 ㈜우진플라임과 보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인성피앤씨(주), ㈜지웰, 무한카본(주) 등 지역의 우수기업체 20개 업체가 직접 참여했다.

또 일자리 박람회 중간에는 김창옥 강사가 초빙돼 '일 그리고 나' 라는 주제로 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열강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례적으로 중학생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직업관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심어주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110명이 현장면접에 직접 참여해 60여 명이 1차 면접에 합격했으며, 이들은 각 업체에서 최종면접을 거친 후 직원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행사 종료 후에도 취업지원 서비스를 계속 할 예정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취업시키고 구직자에게는 삶의 희망을 심어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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