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지난 7일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정집, 윤옥자)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송정리, 탑원리, 관성리 3개 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에 약식의 위령제를 올리고 벌초는 물론 묘지 주변의 쓰레기 줍기, 덩굴 및 잡목 제거 등 환경정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

장준 면장은 "묘지를 돌볼 자녀나 가족이 없어 안타깝게 방치된 묘지에 관심을 가지고 새벽부터 작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조상을 공경하고 후손의 도리를 일깨우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천면은 앞으로도 명절을 맞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