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다가 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대도시에서 열리는 직거래 행사에 참가한다.

추석명절 전까지 한국마사회에서 개최하는 주말 경마공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8일~9일)를 시작으로 서울광장 장터(15일~18일), 세종시 싱싱장터(20일~22일) 등 대도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축제 행사에 참가해 청주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부정정탁 및 금품등 수수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제수용품 가격 인상으로 차례상 준비에 부담이 되는 대도시 시민들을 위해 명절 전 가격 인상과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도시 직거래 행사 참가를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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