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청주시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2시 육거리시장에서 폭염과 폭우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 1만 장(1억 원 상당)을 충북적십자사에 기탁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시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2시 육거리시장에서 폭염과 폭우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 1만 장(1억 원 상당)을 충북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SK하이닉스 사회공헌팀장,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 허부자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M15 준공을 기념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으로는 SK구성원, 주부봉사단, 적십자 봉사단이 4개구 전통시장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포장하고, 충북적십자사 봉사단이 추석 전 청주지역 소외계층 900세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외계층이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Plus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디딤씨앗통장, Do-Dream(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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