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기 국회 교육 정책·입법 담당

조승래 의원
조승래 의원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제20대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회와 법안심사소위 여당 간사에 선임됐다.

조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에서 교육문제를 담당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등 갈등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사회조정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규명과 국정역사교과서 폐기에 앞장서 왔고, 새정부 출범 이후에는 고등교육분야 국정과제 책임의원 및 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방대 및 지방인재 육성, 장애인 특수교육 내실화, 평생교육 체제 구축,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등 교육의 역할을 바로잡고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데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이다..

조 의원은 9일 "현재 우리교육은 과도한 경쟁체제를 해소하려는 과정에서 불신과 의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여당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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