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흥덕구청서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10월 31일 흥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 청주 흥덕보건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맹준식)가 10월 31일 흥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청주지역 고등학교 37곳이며, 흥덕보건소는 오는 9월 28일까지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에서는 각 팀당 학생 2인과 인솔교사 1인으로 구성돼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응급상황을 연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2인 1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경연대회 수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청주시장상을 수여 받는다.

맹준식 청주 흥덕보건소장은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구성원이 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의식 및 응급처치능력을 함양시키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보건소는 2013년 충청북도 내 최초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한 뒤 현재까지 시민 3만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에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14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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