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배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의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 기간 동안 '2018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대회'와 '제6회 청양군수배 충남 그라운드 골프대회', '제5회 청양군수배 충남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한 '제5회 청양 고추 구기자배 축제기념 초청 축구대회'가각종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 기간 동안 3개 종목에 2천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청양을 방문해 축제도 즐기고 경기도 즐기고 먹거리도 즐기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 합기도대회 결과는 ▶종합우승은 충청남도합기도중앙협회 ▶준우승은 대전광역시합기도중앙협회 ▶3위는 경기도중앙합기중앙협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이종천(충남합기도중앙협회), 최우수 심판상은 이충우(대한합기도총협회전문심판원), 최우수 선수상은 장지혜(충남합기도중앙협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청양군합기도협회 유선희이사가 청양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청양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유희태)가 주최 주관한 제6회 청양군수배 충남그라운드 골프대회는 단체전 ▶우승은 공주시 ▶준우승은 천안시 ▶3위는 논산시 ▶장려는 금산군이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부여 남기성 선수가 우승, 서산 박인수 선수가 준우승을, 당진 가순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청양군 파크골프협회(회장 정찬욱)에서 주최 주관한 제5회 청양군수배 충남 파크골프대회에서는 ▶우승은 청양군 ▶준우승은 예산군 ▶3위는 부여군 ▶장려상은 서산시에 돌아갔다.

또한, 개인전은 남자부(70세 이상) 문세규(예산), 남자부(70세 이하) 김종석(부여), 여자부(65세 이상) 도삼숙(청양), 여자부(65세 이하) 이성희(서산)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청양군 축구협회(회장 최용환)가 주최·주관한 제5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념 초청 축구대회에는 12개 팀이 출전하여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을 겨룬 결과 우승은 광복FC, 준우승은 천안OB, 공동3위에는 계룡FC팀과 대전 스마일FC팀이 차지했고, 청양군 축구발전에 이바지한 공고로 청양군축구협회 이종화 이사가 청양군체육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모두가 체험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가 됐고, 특히 체육인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고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 더욱 빛이 났다"며, "앞으로 스포츠 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도시 청양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