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4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1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4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약 1시간에 걸쳐 실국별 청렴시책보고와 함께 권익위에서 실시한 청렴컨설팅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제고해 민선7기 청렴정책의 추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렴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투명한 의사결정과정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로 바꾸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시정 구현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서무담당자로서 토론회에 참석하고 보니 반부패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부서 내에서 청렴이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사소한 것부터 챙겨나라겠다"고 말했다.

시 이동한 감사관은 "이번 토론회는 구성원들과 내부 문제점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반부패 청렴시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민선7기 청렴하고 공정한 대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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