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기획위원회…기본계획 확정·조직위 구성 사안논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019년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10일 1차 기획위원회를 갖고 기본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갖고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공예분야 및 전시기획, 평론, 국제교류, 홍보, 행사 등 비엔날레와 관련된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다. 기획위원회는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내년 말까지 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전문 자문, 실행방안 제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심의와 제안을 하게 된다.

이날 기획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기획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기획위원장으로는 정준모 위원(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감독 역임), 부위원장으로는 민병동 위원(민족미술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본계획안과 공모전, 초대국가관에 대한 보고와 심의를 진행하고 전시감독 등 전문 인력과 주제선정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20년 역사를 갖게 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0년을 이어 가는 비엔날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예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1차 기획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조직위 구성, 감독선정, 공모전 발표 등 공예의 미래 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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