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9일 계족산황톳길에서 대학생 청춘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계족산황톳길(14.5km)을 걷는 '맨발 트레킹'과 계족산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20여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은 촉촉한 황톳길을 조웅래 회장과 함께 걸으며 색다른 트레킹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계족산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명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조성 당시 돌밭을 일구어 황톳길을 만드는데 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여 진정성을 인정 받고 신뢰를 쌓아 전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청춘 트레킹에 참가한 한남대 박수연(20) 학생은 "평소 계족산황톳길을 듣기만 하다가실제로 와보니 매우 감동이었다"며 "회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가치공유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얻었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계족산황톳길은 최근 대전과 인근지역의 대학생 및 젊은층에게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숲속음악회장에서 펼쳐지는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이번 행사로 젊은이들과 소통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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