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44명 참여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으로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44명을 대상으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가 한국지역난방공사 후원금을 지원 받아 시각장애인(보호자포함)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공원 생태나누리는 기업의 바우처 기금을 이용해 사회적 약자 등에게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태나누리는 속리산국립공원의 법주사와 세조길에서 생태·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과 천연염색 및 향낭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자연친화적인 정서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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