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전문인력 양성 주문
"향후 통상교류 증대·활성화 예상"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한국과 베트남간 통상교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베트남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지난 5~7일)에 베트남 순방을 해 보니 충북-베트남간 통상교류 증대가 예상된다"며 "이같은 통상교류를 활성화시킬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통상교류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한국(어)과를 신설해 교육인력을 지원하고, 충북도립대학을 비롯한 도내 대학에 베트남(어)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장애인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 추구기업은 우리 사회가 보호하고 발전시켜야 할 공동체 모델"이라며, 의무 물품구입·봉사활동 인력지원과 더불어 이들에 대한 지원 종합관리, 장기적 발전방안 개발하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2년째 충주에서 도로보수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근본문제는 위임국도관리로 인한 업무과중에 있는 만큼 타 시도와 공조해 해결방안을 중앙정부에 촉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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