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진입로 전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이 중부권 숨은 산림휴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군은 2014년 산림 휴양시설이 없는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고 조성 예정인 백곡면 참숯테마파크와 배티세계순례성지와 연계한 관광 명소 육성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백곡면 무제산(573m) 일원 221ha에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연립동, 테마시설, 산림숲체원,무장애나눔길 등을 갖춘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개장했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자연 생태계를 유지,보전하고 산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휴양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개장 4년 만에 중부권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자리잡았다.

개장 이후 여름철 성수기인 7월에 이어 8월에도 주말은 물론 평일 예약이 대부분 완료되는 등 해마다 이용객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만명이 숙박시설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2만5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천혜의 자연 경관은 물론 최근에 조성돼 시설이 깨끗하고 최고의 고객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숙박시설 예약은 전월 1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지만 주말은 접수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예약이 쉽지 않다.

생거진천휴양림은 또 진입도로와 시설 주변에 루부라 참나무, 공조팝, 화살나무, 청단풍 등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참숯 바비큐장이 문을 열어 가족 단위 이용객과 단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바비큐장은 정자형 4개, 탁자형 4개, 연립형 10개로 구성됐으며, 이용료(참숯과 그릴 사용료 포함)는 정자형 5만원, 탁자형 3만5천원, 연립형 2만5천원이다.

지난해부터는 여름철 한 달간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해 아이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숲속의 집

숲속의 집(라다숲)

숲속의 집은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라다숲 5동(40㎡·5인실)과 황다숲(71㎡·10인실) 1동 등 통나무집으로 지어졌다.

거실 겸 주방, 다락방, 화장실 겸 샤워실, 싱크대, 인덕션, TV, 침구, 냉장고, 취사도구, 식탁,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라다숲 이용료는 비수기 5만원·성수기 7만원, 황다숲은 비수기 10만원 성수기 16만5천원이다.

군민, 대학생, 가족친화인증기업(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명심체험마을 이용자 및 농산물 구매자에게 10∼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연립동

연립동

연리지체 6인실(56㎡)와 연리지합 20인실(112㎡) 등 현대식 객실 2동과 60명 수용 규모의 식당으로 구성됐다.

연리지체는 비수기 5만6천원 성수기 8만9천원, 연리지합은 비수기 13만원 성수기 26만원이며, 숲속의 집과 같은 할인 혜택에 주어진다.


#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문화휴양관

지상 3층 슬리브식 건물로 무궁화실(70㎡·12인실) 1동과 홍단풍 5동(35∼46㎡·4∼6인실), 참나무 6동(35㎡ ·4인실), 세미나실(113㎡·80명)로 꾸며졌다.

숙박시설에 세미나실을 함께 갖춰 회사 교육과 사회단체·동호회 워크숍 시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무궁화실은 비수기 9만원 성수기 15만7천원, 홍단풍은 비수기 5만원 성수기 8만9천원, 참나무동은 비수기 4만원 성수기 7만3천원, 세미나실은 비수기 성수기 구분없이 8만원이다.


# 등산로

무제산 습체원과 전망대, 정상을 돌아오는 3개 코스로 구분된다.

습체원을 왕복하는 1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60분(2㎞) 정도 소요된다.

2코스는 다람쥐와 개구리가 반겨주는 길(2.3㎞ 75분), 3코스는 소나무과 철쭉이 반기는 길(5.2㎞, 160분)이다.


#산림습체원

무제산 장군봉과 무제봉 사이 슾지에 7천500㎡ 규모로 들어선 습체원은  200여 종의 각종 나무와 수생식물로 꾸며져 아이들의 생태 체험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수생식물원, 습생식물원, 산채원, 고산식물원, 희귀수종원, 목표식물원 등으로 구성됐다.시사매거진]절물자연휴양림에 교통약자계층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898m가 조성완료됐다고 10일 제주시가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길은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다. 


#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나눔길

2015년 녹색사업단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8천600원을 들여 길이 898m 규모로 조성했다. 

1구간은 숲속의 집과 연결되는 만남의길에서 어린이놀이터를 지나 생이소리길과 연결되고, 2구간은 새우란과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꽃길로 꾸며졌다.

자연휴양림시설 이용객들은 휴양림 텃밭에서 상추, 깻잎, 오이, 고추, 방울토마토를 무료로 따서 먹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양림 시설 이용객 중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50명 수용이 가능한 실외수영장을 운영한다.

휴양림 주변에는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과 충북도유형문화재인 천년 농다리, 주철장전수관, 천주교 성지인 배티성지, 보탑사 등 유명관광지와 볼거리들이 많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