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지역 대표 관광지이며 유명한 벽화마을인 수동 수암골에서 관광객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도시재생 뉴딜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사업 일환의 '함께 즐기는 수암골 솜씨 거리축제'가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수암골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함께 즐기는 수암골 솜씨 거리축제'는 수암골 벽화 캐릭터 활용한 배지, 머그컵 등 관광객 대상 판매 기념품 및 체험 아이템을 활용해 마을 공동사업을 활성화 하고 또한 수암골에서의 주민 및 상가번영회가 어우러지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축제다.

축제 내용은 수암골 문화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수암골 풍물 길놀이 등이 열려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주민, 상가가 참여한 먹거리 판매와 파라솔 아트마켓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수암골 노래방은 관광객과 주민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진 수암골 '마실' 사무처장은 "벽화 마을로 유명한 수암골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