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1일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학교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2018년 하반기 건강 취약계층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현장 적용상황 확인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각 1개교, 총 4개교를 선정하여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청과 함께 호흡기 취약계층인 관내 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더위로 잠잠했던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동점검에 나섰다.

주요내용은 ▶대응매뉴얼 비치여부 ▶취약계층, 관계자 대상 교육 여부 ▶보호자 비상연락망 구축 ▶민감군 및 고위험군 대상자 파악 ▶예·경보 알림문자 신청 ▶에어코리아 앱 설치 등 총 8개 항목이며, 항목별 준비사항을 점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에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개정된 매뉴얼과 강화된 미세먼지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학교 현장에 안내했으며, 학교 별 상황 전파와 사후 조치 후 교육청 보고 방법에 대한 사항도 전달하고, 추후 관내 학교 미세먼지 대응체계에 반영하기 위해 학교 현장 담당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의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세종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하여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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