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12개소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관내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과 복지반장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후원된 순대국밥을 끼니를 거를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해 결식 해소에 기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9월의 후원식당은 '아우내먹거리순대(대표 손진구)'로 11일 순대국밥을 후원해 병천면에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손진구 대표는 "곧 추석인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국밥으로 외롭지 않은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준 면장은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다"며 "병천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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