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 13회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성공 개최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숨은 공로가 뒷받침되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1천539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과 문화행사지원, 일반통역,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주차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하게 봉사에 참여하고있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에 나서 대회 성공 개최에 일등공신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 간 언어장벽을 무너뜨리는 73명의 일반 통역 자원봉사자들은 가교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이용해(66) 씨는 "여행이 좋아 영어를 배운 뒤 마땅히 활용할 곳이 없다가 세계대회 숙소안내데스크 일반통역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어실력도 늘고 외국 친구도 사귈 수 있는 1석 2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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