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이스타항공이 청주발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하며 청주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청주~후쿠오카, 청주~타이베이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8개 청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돼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청주~후쿠오카 노선 출국편(ZE741)은 오후 7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귀국편(ZE742)은 오후 8시 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청주~타이베이 노선 출국편(ZE781)은 오후 10시 5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오전 12시 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귀국편(ZE782)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40분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5시 10분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7년 만에 청주 출발 일본 전기노선인 오사카 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후쿠오카 신규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노선 2개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타이베이에까지 신규 취항하게 돼 일본과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국제노선을 확대해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도 총액 운임 최저가 청주~후쿠오카 7만9천900원, 청주~타이베이 7만1천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