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조폐공사는'가왕(歌王)'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메달을 제작, 내달 중 판매할 예정이다.

조용필 기념메달은 앞면에 조용필 공연 장면을, 뒷면에는 변조 방지 특허기술이 적용된 데뷔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긴다.

또 메달의 가치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가 부여된다.

지난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해 조용필은 국내 대중가수 최초로 교과서에 수록됐다.

국내 최초 총 음반판매량 1천만장 돌파, 국내 가수 첫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남긴 가수다.

조폐공사 최성호 영업개발처장은 "세계적인 메달 제조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가왕 조용필이 대중음악사에 남긴 수많은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기념메달을 만들겠다"며 "대중문화와 한류 위상을 세계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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